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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쓰키시마 몬자야끼 맛집 '모헤지'

by kay-jay 2024. 2. 26.

안녕하세요.

여행전문 블로거 힐링포레스트 333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도쿄 맛집 추천 쓰키시마지역 몬자야키 골목에 있는 모헤지라는 맛집 추천입니다. 위치 먼저 알려드리겠습니다. 쓰키시마역에서 도보 10 분 정도 거리이며 이곳은 몬자야끼라는 음식골목이라 수많은 음식점이 거리 양편을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쓰키시마는 도쿄 베이를 따라 위치한 작은 섬이며 몬자야키에 대해 알아본 결과 밀가루, 물, 케이크처럼 부드러운 반죽과 신선한 재료를 섞어서 만드는데 여기에 해물, 고기 등을 썩어서 만든 요리라고 합니다.

 

 

 

몬자야끼 골목도착

점심때가 조금 지나 도착한 몬자야끼 골목의 풍경입니다.

생각보다 사람이 없어 보여 다행이다라고 생각하며 찾으려는 가게 '모헤지'를 찾아갔더니 이미 사람이 만석이고 예약 손님만 받는다고 합니다. 많이 백 프로 지쳐 있던 터라 되지도 않는 일본어로 '쓰미마셍'이라며 얼마나 기다려야 하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종업원이 골목 따라 아래로 가면 같은 음식점이 또 있으니 그리로 가라고 안내를 해주셔서 얼른 가보기로 했습니다.

길을 따라 조금 더 걷다 보니 다행히 어렵지 않게 가계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길 양쪽으로 '모헤지'라고 적힌 간판을 달고 있는 가계가 있었습니다. 하나가 아니었어?

같은가 계가 5개 

알고 보니 이 골목에서만 모헤지라는 음식점이 5개가 있으며 모두 사람들도 가득 차 있을 정도로 유명한 음식점이었습니다. 우선 양쪽 다 웨이팅 1시간 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하기에 배가 고프니 양쪽가계에 다 이름을 쓰고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중간중간 이름을 확인하며 그냥 간 사람이 있는지 체크하니 멀리 이동은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저는 운 좋게 총본점에 입장할 수 있었는데 총본점이 다른 모헤지 지점보다는 규모가 2배 이상 넓었습니다.

모헤지는 1871년 창업한 가계로 올해로 154년째 영업 중이고 아침마다 수산시장에서 신한 재료를 공수해 온다고 합니다.

철판 볶음밥 같은 느낌

드디어 좌석에 앉아서 하이볼과 맥주 한잔과 함께 요리되는 과정을 지켜 봅니다.아래 사진처럼 명물 이라는 메뉴를 시켰는데 이걸 좌석마다 있는 철판에 얇게 펴서 볶는 방식으로 우리나라 철판 볶은밥 같은 느낌입니다.
 

사실 몬자야키를 처음 먹어본 거라 맛이 궁금했는데 결론적으로 아주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주 맛있습니다. 명란과 부드러운 맛에 치즈 그리고 양배추까지 들어갔으니 당연한 거겠지만 모헤지라는 음식점이 유명하니 더욱 맛난 것 같습니다. 유명한 집은 이유가 있으니까 말입니다. 사람이 많은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특히 여성분들은 모두 다 만족하실 것 같습니다. 양도 제법 푸짐합니다. 도쿄에 가셔서 몬자야키를 먹는다면 모헤지를 꼭 한번 가보시기 바랍니다.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오늘은 도쿄 쓰키시마 몬자야키 맛집 '모헤지'를 포스팅해 봤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여행자 힐링포레스트 333과 다시 즐거운 여행을 같이 하시기 바랍니다.